이번 RSNA 2022에서 휴런은 자사의 뇌출혈 진단 보조 솔루션(Heuron ICH)과 뇌경색 진단 보조 솔루션(Heuron ASPECTS)을 활용한 임상 연구 결과를 각각 1편씩 발표한다.
회사에 따르면 뇌출혈 진단 보조 솔루션인 Heuron ICH는 비조영 CT 영상에서 뇌내출혈(Intracranial hemorrhage, ICH) 발생 여부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2022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하였다.
이번에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김명진 교수가 발표하는 초록은 아주 소량의 혈종(Small volume hematoma) 발생 케이스들을 대상으로 Heuron ICH 분류 성능을 검증하는 임상 테스트 결과로서, 해당 케이스에서 인공지능 솔루션의 성능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Heuron ICH는 임상 효용성의 추가적인 평가를 위해 미국 하버드 의대와 연계된 매스 제너럴 브리검의(Mass General Brigham) 영상의학과 그룹과 다기관 (Multi-Center)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 Heuron ASPECTS는 비조영 CT 영상에서 뇌경색에 따른 허혈성 병변 정도를 점수화한 Alberta Stroke Program Early CT Score(ASPECTS)의 자동화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2022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하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휴런에서 자체 개발된 뇌졸중 솔루션들이 국내 의료 현장 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국가의 의료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이번 북미 영상의학회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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