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면역억제제의 안전성·효용성에 대한 다기관 코호트 연구결과 게재

홍수연 교수는 2020~2022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및 의정부성모병원 신장내과 임상강사로 근무하며, 뇌사자 신장이식에서 유도 면역억제제(ATG와 Basiliximab)의 안정성과 효용성에 대한 다기관 코호트 연구 결과를 SCIE 학술지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Impact Factor: 4.172)에 게재했다.
본 연구에서는 면역학적 위험도가 높은 환자의 뇌사자 신장이식에서 Basiliximab이 ATG만큼 좋은 결과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뇌사자 신장이식에서 공여자와 수혜자의 환자의 면역학적 위험도와 감염 위험도를 면밀히 평가하고, 이에 따른 개인별로 좀 더 적절한 유도 면역억제제를 선택하는 것이 이식 후 예후와 치료에 중요함을 강조했다.
홍수연 교수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하여 신장질환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신장은 한 번 기능을 잃으면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신장 건강에 대한 관심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고 나아가 신장이식까지 다각도의 치료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신장 건강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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