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아크릴 박외진 대표, 신현경 부사장, 고의열 CTO, 및 ITMed Makhumud Khadraliev (마흐무드 카드랄리예브 대표), 두르벡 알리에브(Durbek Aliyev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ITMED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자국 내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인공지능 기반 병원 정보 시스템(Hospital Information System, HIS) 도입, 우즈베키스탄 병원 내 I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공급 등을 위해 2021년 2월 설립한 회사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기관(Government Company)으로, 우즈베키스탄의 헬스케어 정보화와 관련된 모든 IT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다.
아크릴은 2021년부터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에 인하대학교 병원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에서 아크릴은 의료정보시스템(HIS)의 공급을 담당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고품질 정보화 시스템 공급을 통한 의료 관련 업무들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아크릴과 ITMED 간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주 내용으로는 ▲ 국민건강보험 서비스의 디지털화: 국가표준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 개인 의료정보의 안전한 수집 및 관리를 위한 정보 보호 시스템 설계, ▲ 진료 및 병원 운영에 필요한 AI 서비스 출시, ▲ 디지털-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한 국민건강증진, ▲ 디지털 헬스케어(의료 서비스)와 AI 융합 전문가 교육을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병원 정보화 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내용이 포함되었다.
마흐무드 카드랄리예브 ITMED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건강보험제도 벤치마킹 및 도입을 통한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본 사업이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수준을 한층 상승시킬 것이라고 믿는다. 양 국가 간의 보건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아크릴과 상호협력 및 교류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크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병원 정보 시스템 및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며 양국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첨단 의료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아크릴과 ITMED는 현재 추진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사업’ 외에도 우즈베키스탄의 AI 기반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발굴 및 협업해 나갈 예정이며, ITMED의 추진 사업들을 아크릴이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하였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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