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J.S.바흐-에곤 페트리의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BMV.208’로 시작해 J.S.바흐-페루초 부소니의 ‘샤콘느, BMV.1004’, 모리스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M.55 中 3악장 스카르보’, 프란츠 리스트의 ‘노르마의 회상, S.394’까지 피아니스트 노예진이 가장 사랑하는 곡들로 구성됐다.
피아니스트 노예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했고, 인디애나 음대 석사 및 최고 연주자 과정(Artist Diploma) 이수, 2019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수재 연주자다.
몬트리올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워싱턴 국제 피아노 콩쿠르, FVG 국제 피아노 콩쿠르, 다카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샌 안토니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와이드먼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수리전국음악콩쿠르 대상, KBS 한전음악콩쿠르 은상, 음연콩쿠르 1위, 성정음악콩쿠르 1위, 한미콩쿠르 1위 등 수상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이징스타 오디션, 서울대학교 협주곡 오디션, 인디애나 음대 협주곡 오디션 등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8년 첫 솔로 음반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2021년에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노르마의 회상’을 발표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고, 2023년에 발매한 ‘쇼팽 에튀드 Op.10&Op.25’ 전곡 음반은 클래식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아트엠콘서트는 세계가 주목한 수재 피아니스트 노예진의 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며 “탁월한 예술성과 생동감 넘치는 노예진의 연주를 아트엠콘서트 하우스 공연장에서 가까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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