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토는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SMC)가 주관했으며 연구자들은 만장일치로 다음 단계로의 진입을 결정했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 대상자들에게 단계적으로 투약 용량을 증량하면서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네 번째 용량군에서는 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액체 생검과 영상의학적 방법으로 약효를 평가한 결과 일부 환자에서 약효 신호가 확인됐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측은 이번 임상에서 약효 신호가 확인된 용량군에 더 많은 환자를 참여시키는 유연한 연구 설계를 적용, 임상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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