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에 관한 관심은 탈모와 노화를 극복하고 보다 더 젊어 지고자 하는 대중들의 욕구와 함께 커져만 가고 있으며 이를 치료하고자 하는 의사들의 숫자도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발이식학회는 대한민국의 모발이식과 탈모 치료의 수준을 지금까지와 같은 세계적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많은 의사들이 모여 연구와 교육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모발의 건강과 관리에 관한 기본적인 부분에서부터 약물과 수술적인 부분에 걸쳐 다양한 주제들에 관하여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모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비 수술적 치료법과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 두피 질환과 그 감별, 항암 치료에 의한 탈모의 관리와 적절한 치료법, 미용적 관점에서의 여성 헤어라인 교정에 대한 더욱 심도 깊은 논의들, 원형 탈모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연구, 비절개 채취 방법에 대한 노하우들에 대하여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모발이식을 하는 의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어려운 케이스들에 관하여 회원들의 열띤 토론과 자유로운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메디컬 탈모치료와 모발이식 수술의 두 파트에 있어서 difficult cases and Situation을 준비해 해당 분야에 많은 경험을 가진 의사들의 깊이 있고 해박한 지식을 토론과정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하였다.
최우수 발표상에는 Management of Cowlick in Female Hairline Correction Surgery를 발표한 다나 성형외과의 박재현 현 학회 회장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발표상에는 Recent Advances in the Management of Chemotherapy-Induced Alopecia를 발표한 모멘텀헤어라인의원의 이선민 원장과 Factors to be considered to make Eyebrow Symmetry에 대하여 발표한 연세헤어성형외과의원 정재헌 원장이 선정됐다.
대한모발이식학회 박재현 회장은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회를 만들자는 모토 하에, 다양한 분야에 걸쳐 회원들이 바로 진료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꼼꼼하게 담아 회원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였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한모발이식학회는 회원분들이 항상 최신 지견을 습득하고 더 나은 치료와 수술을 제공하여 환자들에게 더욱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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