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대영 교수는 ‘젊은 연령에서 발병하는 치매와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에 대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와 함께 진행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40~60세의 치매환자 약 200만명을 분석했다. 이 결과 대사증후군 그룹은 비대사증후군 그룹에 비해 모든 원인의 치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의 위험이 24%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대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09134608001726aa9cc43d0210216272.jpg&nmt=48)
천대영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젊은 연령에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 혈당, 중성지방, 복부둘레 등 대사증후군과 연관된 인자들을 관리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실제 임상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실질적인 예방과 관리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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