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익진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와 황선애·양은열·서수현·박현주·서지영·안유림·백수정 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 연구원이 7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25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심포지엄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수 포스터 발표는 양은열 연구원과 황선애 연구원이 진행했다.

(왼쪽부터) 윤익진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 황선애·양은열 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 연구원 (건국대병원 제공)
(왼쪽부터) 윤익진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 황선애·양은열 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 연구원 (건국대병원 제공)
양은열 연구원은 국내 첫 이종간의 심장이식 후 6개월 생존이 임상 연구를 위한 최소 기준을 충족시킴으로서 인간 대상 연구로의 진전 가능성을 크게 높인 점에 대해 발표했다.

황선애 연구원은 연구팀이 이종장기이식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이종이식 연구를 수행 중 신규 면역억제제 개발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통해 이식편의 생존율을 높이고 이종이식 임상 승인 및 동종이식 면역 조절 프로토콜 개발에 기여점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황선애 연구원은 “우수포스터 수상은 임상 의료진 및 연구진들의 노력이 모여 받은 상인만큼 본격적인 이종이식 임상화를 위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이종이식 연구 결과를 내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함께 수상한 양은열 연구원은 “많은 교수님들과 연구진 분들의 업적을 대신해 수상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장기부족으로 고통받은 환자 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교수님들과 연구진 분들을 도와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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