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은 특정한 질병을 의미하기 보다는 여러가지 증상들을 포함해 피부에 염증이 생긴 것을 통틀어 나타내는 포괄적인 단어이며, 대표적인 습진 질환에는 아토피피부염, 화폐상습진, 유두습진, 접촉성 피부염 등이 있다.
습진의 원인은 다양한데,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서양의학에서는 보통 보습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하고, 심한 경우 면역 억제제를 처방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치료법은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그칠 때가 많아 장기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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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는 한약으로 내부의 순환을 도와 피부장벽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했다면, 피부 상태에 따라 약침치료와 침치료, 뜸치료, 광선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염증배출과 피부 재생을 돕는 치료로 나아간다. 증상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내부치료와 피부에 드러난 문제에 대한 외부치료를 통해 우리 몸이 튼튼해져 스스로 건강하게 독소들을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러한 한의학적 치료 방법의 궁극적인 목표는 재발의 예방에 있다. 치료와 동시에 평소 생활 습관을 교정해 몸이 건강해지도록 돕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첫째, 자극 줄이기
몸이 민감하고 피부 장벽이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증상이 여러가지 자극에 의해 나타나거나 더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피부에 닿는 물리적인 자극도 줄이고, 화학물질과의 접촉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충분한 건조와 보습
샤워 후에나 가볍게 손을 씻고 난 후에 충분한 건조가 필요하다. 충분히 물기를 닦아 건조 후 피부가 건조해져서 자극되지 않도록 보습제를 발라준다. 이때의 보습제는 순한 성분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건강한 생활 습관 갖기
내 몸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나쁜 식습관을 버리고, 건강한 식단을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다. 또한, 숙면을 위해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내부 순환을 위한 습관
습진의 경우 내부의 순환이 이뤄지지 않아 독소와 열이 배출되지 못해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부의 순환을 돕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반신욕이나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 표가나 생기한의원 청주점 대표원장)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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