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K Global Pharma Services(이하 LSK Global PS)는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개발한 세계 첫 재조합 단백질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주(GC1109)'의 임상시험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배리트락스주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국산 신약 39호로 등재됐다.

LSK Global PS는 2009년 1상부터 2021년 2상(Step 2)까지 배리트락스주의 임상시험 전 과정을 담당했으며, 임상시험 준비부터 운영, 데이터 관리 및 통계 분석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GC녹십자 임상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성과로 LSK Global PS는 국내에서 허가된 39개의 국산 신약 중 15개의 임상시험을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전체 국산 신약의 약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LSK Global PS는 2021년 이후 허가된 9개 신약 중 7개 신약에 기여하며, 국내 신약 개발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SK Global Pharma Services 로고 (LSK Global Pharma Services 제공)
LSK Global Pharma Services 로고 (LSK Global Pharma Services 제공)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는 "배리트락스주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산 신약 39호의 탄생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LSK Global PS는 현재까지 192건의 글로벌 임상시험과 151건의 IND 임상시험을 포함해 총 1721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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