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주식회사는 쿠웨이트 보건부와 국가 검진 프로그램용 AI 기반 혈액 및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 및 전용 카트리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아프리카 베냉, 중미 파나마에 이은 올해 세 번째 공공 조달 수주로, 해당 제품은 쿠웨이트의 국가 말라리아 검진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쿠웨이트는 보건의료 개혁 및 민간의료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며, 이번 공급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노을의 중동 두 번째 수출 사례다. 이를 바탕으로 노을은 중동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노을의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 (노을 제공)
노을의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 (노을 제공)
공급 제품인 miLab MAL™*과 miLab BCM™은 각각 말라리아 및 혈액 분석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현미경 솔루션으로, 정확도와 현장 진단 효율성을 높인 혁신 제품이다. 특히 miLab MAL™*은 2022년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보고서에서 ‘현미경 진단의 통합형 최첨단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노을은 최근 중남미 지역 6개국에 대한 공급 계약도 체결하며, 글로벌 유통망 확대 및 현지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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