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지난 10~11일 서울 머큐어 서울 마곡 호텔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J STAR CLINIC’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루패스는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전립선 및 방광경부의 긴장을 완화하고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알파차단제다. 이번 행사는 두 회사가 의원급 의료진을 대상으로 공동 주최한 첫 학술행사로, 국내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이 참석했다.

트루패스 ‘J STAR CLINIC’ 심포지엄 (JW중외제약 제공)
트루패스 ‘J STAR CLINIC’ 심포지엄 (JW중외제약 제공)
첫날 조성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방광출구폐색(BOO)은 배뇨장애의 주요 원인이며, BOO 개선은 증상 완화로 직결된다”고 설명하며, “최근 유럽 비뇨기과학회지(European Urology)에 발표된 메타분석에 따르면, 실로도신은 알파차단제 중 BOO 개선 효과가 가장 뛰어난 약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실로도신이 BOOI(방광출구폐색지수)와 배뇨압(PdetQmax) 감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튿날 강연에서 신정현 이대목동병원 교수는 “실로도신은 고령 여성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며, 과민성방광(OAB) 환자에게 항무스카린제와 병용 시 증상 개선 및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트루패스의 임상적 장점을 기반으로 의원 시장 내 공동 마케팅 및 학술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트루패스의 치료 가치를 의료진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보다 많은 환자에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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