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교육부가 발표한 대책은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이 수능을 안정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대책으로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및 기상 악화, 교통 원활화 등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 자세한 내용으로는 교통 소통 원활화를 위해 수능 당일 시험장이 위치한 광고서 및 군,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 협조 요청을 했으며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항공기나 각종 큰 소음이 나는 군사 훈련을 금지하도록 요청했다.
이외에도 기상청은 수능 당일 날씨 정보를 누리집을 통해 시험장별 날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예비소집일에는 지진과 같이 혹시 모를 재난 상황에 대비한 모의 훈련 등을 실시하여 대응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답지와 시험지를 안전하게 배부하고 보관 및 회수하기 위해 경비 체계를 더더욱 철저하게 마련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관계기관부터 대국민적인 협조가 꼭 필요한 시험이다"라며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수능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hyejeong@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