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이 방문한 전남 나주는 오리부터 닭, 메추리 등 다양한 사육 농가가 많을 뿐 아니라 매년마다 오리 농가에서 AI가 발생해 특히나 AI에 대한 예방이 중점적으로 필요한 곳으로 손꼽힌다.
게다가 지난 10월에는 경남 창녕 야생 조류에게 AI 발생 원인인 H5항원과 H5/H7 항원 등을 포함한 약 11건의 항원이 검출되어 AI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기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나주를 AI 소독시설 거점으로 지정, 철저한 준비와 방역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전국 각 지자체는 물론 농식품부의 철저한 방역대책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남도와 유관기관 등 방역 관계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 같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해 방역에 힘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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