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육교사, 간병인 유경험자 등 약 30여 명으로 구성되는 긴급돌봄지원단은 돌봄기관이 휴원하거나 돌봄인력이 부족해 서비스가 중단됐거나 보호자 격리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노인·장애인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식사 도움 및 청소 등 일상생활 지원부터 외부활동 지원, 격리시설이나 병원에 동반 입소해 내부 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긴급돌봄지원단의 모집은 오늘(7.15)부터 시작된다.
광주시사회서비스원에 사회서비스중앙지원단 직원(3명)과 긴급돌봄지원단 경험이 풍부한 대구시사회서비스원 담당자(1명)를 파견하여 지원했던 보건복지부는 운영 예산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서비스원은 광역자치단체에 설립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역 상황에 따라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돌봄 분야에서 공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설립된 사회서비스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긴급돌봄 수요에 광주시사회서비스원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긴급돌봄지원단 참여 신청자는 광주사회서비스원 담당자 전자우편 (eleganceju@korea.kr) 또는 팩스(062-613-3229)로 접수하면 된다. 그 외에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사회복지과(062-613-3241~4)로 문의할 수 있다.
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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