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의 협업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어르신 돌봄에 적용
보건복지부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인공지능(AI) 스피커 보급(실버프렌드 사업으로 2,800여 명 독거노인에게 AI스피커 보급),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태블릿 PC 보급, 노인 융복합공간 마련 및 교육 등을 통한 ICT 기반 돌봄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협업 간담회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여하는 SK하이닉스는 2018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19년 122개 기업·공공기관 참여, 53만 명 어르신 돌봄) 업무협약을 체결, 현재까지 AI 스피커 지원 사업 및 치매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사업 등 ICT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보건복지부는 SK하이닉스와 이번 협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ICT를 활용한 노인돌봄서비스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확충된 돌봄 인프라를 토대로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넓혀 노인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ICT돌봄 서비스 모형 개발·보급 등이 지속 가능하도록 힘쓸 예정이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양질의 어르신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민간에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기업이 지속적이고 선도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어르신 돌봄 확대를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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