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데이(healthday)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대학교의 잭 제임스 교수가 "커피 한 두 잔에 해당하는 소량의 카페인이 태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주장과는 다른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제임스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년 동안 발표된 37건의 연구와 11건의 메타 분석(여러 연구에서 수집한 데이터)의 데이터를 추적했다. 이 연구는 부정적 임신 결과(유산, 사산, 저체중 출생 및 재태 연령, 조산, 아동 급성 백혈병 및 아동 과체중, 비만)에 초점을 맞췄다.
관찰 연구에서 42개의 개별 결과 중 32개는 카페인이 부정적인 임신 결과의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반면 다른 10개는 연관성이 없거나 결정적이지 않은 연관성을 발견했다. 카페인 관련 위험은 조산을 제외한 모든 임신 결과에 대해 중등도에서 높은 수준의 일관성으로 보고됐다.
메타 분석에서 얻은 17건의 결과 중 14건은 카페인이 유산, 사산, 저체중 및/또는 재태 연령에 대한 작음, 소아 급성 백혈병의 네 가지 불리한 임신 결과에 대한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다른 세 가지 메타 분석에서는 카페인 섭취와 조산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제임스 교수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에 관한 현재 건강 권장 사항이 급진적인 개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저널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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