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은 지난 19일(월)부터 오는 30일까지 원내에서 의약품 투여 전, 혈액제제 투여 전, 검사 시행 전, 진료 전, 처치 및 시술 전 등 모든 의료 행위 전, 2가지 이상의 지표(환자이름과 병원등록번호 또는 생년월일)를 이용해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생년월일 또는 병원등록번호가 어떻게 되십니까"라는 개방형 질문으로 환자확인을 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환자의 예약증, 영수증 또는 기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서류와 대조, 어떤 상황, 어떤 장소에서도 정확한 환자확인이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환자확인은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는 순간부터 병원에서 진료 받는 동안 일관되고 정확히 이루어져 환자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광대학교 관계자는 "직원들의 정확한 환자확인은 물론 환자들도 환자확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귀찮아하지 않고 거부감 없이 응하는 자세를 보여야 안심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이 조성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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