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숙의원실제공,서정숙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
서정숙의원실제공,서정숙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1월 23일(월)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세미나 〞디셈버퍼스트”’를 개최하여, 국내 청소년들의 HIV 및 AIDS 관련 추이와 이와 관련된 청소년들의 인식 실태를 살펴보았고, 에이즈로부터 청소년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2011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10대, 20대의 HIV 감염 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특히 10대 청소년들을 에이즈로부터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고 전해졌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1부 행사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권영세, 박진 의원 등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과 구자근, 김승수, 조명희, 허은아, 홍석준 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김준명 한국에이즈예방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비대위원의 축사에 이어서, 사랑의 저금통 동전 투여식과 사랑의 저금통 동전 모금액 전달이 있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윤정배 한국가족보건협회 이사가 ‘2020년 청소년 HIV/AIDS 인식 실태조사’ 통계발표를 발표하였는데, 이번 ‘청소년의 HIV/AIDS 인식 실태조사’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2만27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발표에 따르면, ‘HIV/AIDS 관련 감염 급증 실태·감염경로 등에 대한 인지 여부’관련 질문에 설문조사 대상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몰랐다’고 답했으며, ‘HIV/AIDS 관련 감염 급증 실태·감염경로 실태’와 관련되어 학교에서 배운 사실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70.1%가 없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발제 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전은성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교수, 노성신 강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이신희 학부모가 참여하여, HIV/AIDS에 대한 우리 정부당국 현장교육과 대응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서정숙 의원은 행사 후 “우리 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전인건강한 한국인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은 우리 사회와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행사가 청소년들을 에이즈로부터 지키고 국민 건강을 수호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소망하며, 앞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 여성가족위원으로서 최대한 정책적 지원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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