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강남세브란스병원제공,최재영연세의료원산학협력단장(좌)과조성수㈜에쓰푸드대표
연세대학교강남세브란스병원제공,최재영연세의료원산학협력단장(좌)과조성수㈜에쓰푸드대표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이 개발한 지중해식 식단 노하우를 ㈜에쓰푸드에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중해식 식단은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생선과 해산물, 닭고기 등 가금류를 섭취한다. 당분을 많이 포함한 음식과 가공된 육류, 기타 가공식품 섭취는 철저히 제한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우리나라 대규모 역학연구를 근거로 지중해식 식단의 장점을 담은 다양한 식단 노하우를 이전한다. ㈜에쓰푸드는 이를 바탕으로 건강식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기술이전계약 체결식에는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최재영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이지원 교수,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원 교수는 “한국인 맞춤 지중해식 식단은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도울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좋은 지방 섭취를 통해 체중감량, 혈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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