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수면∙활력 등 6가지 항목 모두 5점 기준 4점 이상 기록

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은 암, 심뇌혈관, 호흡기 질환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49.5%를 차지한다. 이와 관련 암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항암 치료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오심, 구토 등의 부작용을 완화시켜 주는 면역력 회복 치료에 대한 관심과 연구 활동도 늘어나는 추세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자닥신제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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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지난 2000년 발표한 ‘싸이모신 알파1(Thymosin α₁)을 통한 화학요법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논문에 따르면,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위암 환자들에게 싸이모신 알파1 ‘자닥신’(Zadaxin) 투여 시 △식욕 및 수면의 질 향상 △생활의 활력 및 컨디션 조절 △피로도 및 우울증 완화 등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이 나타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당시 논문에 게재된 연구 결과로 보면 5점 척도 기준으로 싸이모신알파1(자닥신) 투여 시 △식욕 3.99→4.33 △수면 4.1→4.41 △피로감 3.7→4.05 △활력 3.84→4.12 △컨디션 3.93→4.29 △우울 3.72→4.01 개선 등 여러 측면에서 삶의 질이 유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5점 기준으로 보면 6가지 항목 모두 4점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더불어 방사선 치료를 받은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싸이모신 알파1의 안전성 및 효과 조사 목적으로 실시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자닥신 투여 시 2년 생존율이 35%선에 이른 반면 비투여군은 2%대에 머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J. Bio. Res. Mod. Vol 4, issue 2, 1985).

또한, 위암 환자의 경우 항종양제인 DCF(DCF : 도세탁셀 Docetaxel, 시스플라틴 Cisplatin, 플루오르우라실 Fluorouracil)와 자닥신 병용 투여 시 화학항암제의 반응률은 43.3%를 보여 DCF 대조군(33.3%)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로써 병용 치료 시 환자의 오심과 구토, 식욕 부진 등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싸이모신 알파1 및 DCF 조합을 통한 고도위암 치료의 임상적 관찰’(Chinese Journal of Medicinal Guide, 2010)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이처럼 싸이모신알파1(자닥신)을 활용한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가 지속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암 치료로 인한 관절통증 완화, 간암환자의 전이 억제 및 생존율 개선, 간이식 및 T세포 정상화,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증 개선, 위장관 장애 위험 감소 등 다양한 임상 연구도 확인되었다.

한편 자닥신은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허가 받고 공급 중이며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오리지널을 국내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자닥신은 항암면역요법은 물론 B형 간염, C형 간염, 항암요법, HIV 면역부전 환자의 백신보조제와 노인성 면역결핍 등에 전문 의약품으로 쓰이고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체내 존재하는 면역 조절 물질인 싸이모신 알파1을 투여하는 주사제이기에 고령의 환자도 안전하게 치료 가능하며, 암 환자들의 항암 치료 부작용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암 전이 및 재발을 억제하는데 효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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