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을 통해 삼육부산병원은 외국인·다문화 가정에서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자긍심 고취 및 생활에 있어 조기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일반진료·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삼육부산병원은 치료비가 없이 치료를 포기해야했던 외국인 환자에게 무상으로 치료를 제공하는 나눔의료 사업을 지난 4년간 부산시와 함께 진행해왔으며, 최근에는 캄보디아 현지와 원격진료가 가능한 원격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외국인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든 상황이지만 본원은 능동적 감염관리와 사회적 약자를 돕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방어막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구에서 추진 중인 의료관광 특구 사업 및 국제진료 활성화를 위한 큰 기반이 되고, 하나의 큰 도약점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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