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카탈리스’는 백내장 수술 후 단순히 시력을 회복하는 것(visual restoration)을 넘어서, 목표 수준에 맞춘 시력 교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된(Target Diopter) 백내장 레이저 수술 장비다. 지난 2020년 6월 22일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카탈리스 cOS 6.0’ 시스템을 통해 더 빠르고 정교한 난시 교정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웹 세미나에서 ‘카탈리스 cOS 6.0을 통한 백내장 수술 집도 경험’을 발표한 분당 연세플러스 안과 이재범 원장은 “카탈리스 cOS 6.0은 백내장 수술 시 난시 교정을 보다 편리하고 정밀하게 해 주는 ‘난시 절개 노모그램(Nomogram)’이 탑재되어 있고, 난시 축 표시(Toric Aixs Marking) 기능으로 인공수정체를 더 정확하게 삽입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는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줄 뿐만 아니라 난시 교정의 정확성을 높여주며, 수술 후에도 삽입된 인공수정체가 회전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카탈리스 장비를 사용한 백내장 수술은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환자의 눈을 스캔한 후, 초미세 레이저인 펨토초 레이저(Femtosecond Lasers)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백내장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수정체낭 원형절개, 핵 쪼개기, 각막 절개 등을 레이저로 안전하고 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난시를 효과적으로 교정해 환자의 수술 후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이러한 카탈리스의 장점은 이번 웹 세미나에 참여한 미국 뉴욕 안과 탈 라비브(Tal Raviv) 원장, 스프링피드 버시 안과 샤챠 타우버(Shachar Tauber) 원장 등 다른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전문의에 의해서도 언급됐다.
이재범 원장은 “의료진마다 선호하는 수술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케이스를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웹 세미나가 세계 여러 나라의 백내장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성종현 대표는 “카탈리스 cOS 6.0의 도입으로 레이저 백내장 수술 시 난시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고 그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카탈리스 보유 병원에 순차적으로 카탈리스 cOS 6.0를 안내하고 있으며, 앞으로 카탈리스뿐만 아니라 테크니스 인공수정체 플랫폼 등과 함께 최상의 백내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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