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칼로이드 성분인 피페린과 항염증, 잠재적인 암질환 퇴치 등 건강상 많은 이점을 가진 흑후추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 전통의학에 후추를 사용해왔고 특히 인도에서는 월경, 귀, 코, 목에서 나타나는 이상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후추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흑후추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대부분 흑후추의 잠재적 건강상 이점은 '피페린'이라는 성분에서 나온다.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항산화, 항염증, 항균성
흑후추의 식물성분인 피페린은 강력한 항산화 특성을 가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흑후추의 피페린이 동맥경화증, 당뇨병, 암과 같은 질병의 진행을 막거나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간을 대상으로 흑후추와 피페린의 항염증 효과에 대한 연구는 없지만 몇몇 설치류 연구는 피페린이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 몇 가지 리뷰와 연구에 의하면 피페린은 항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 퇴치
흑후츠의 피페린은 또 암과 싸우는 성질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향신료와 암 치료에 대한 포괄적 리뷰에 의하면 피페린이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에서 암세포 복제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골암의 일종인 골육종을 치료하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확인됐다.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연구원들은 돼지들을 대상으로 흑후추가 포함되거나 포함되어 있찌 않은 식단을 먹게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흑후추로 보충된 식단을 먹은 왜지들이 그렇지 않은 돼지들에 비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질이 현저하게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혈당 조절 도움
지난 2013년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피페린을 포함한 몇 가지 생체 활성 식품 성분이 인슐린 민감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됏다. 이는 인슐린 호르몬이 포도당 흡수를 더 잘 조절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양소 흡수 및 장 건강
이 역시 지난 2013년 한 연구 결과, 흑후추는 영양소 흡수를 증진시키고 장내 마이크로바이오타를 조절, 위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 기능 향상
몇몇 동물 연구는 피페린이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는데,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된 증상에서는 더욱 그런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