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을 주 원료로 한 싸이뮨플러스는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주로 요양병원 중심으로 공급돼 오다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몰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제품의 주요 성분으로는 △글루콘산아연이 주 원료이며, △유당혼합분말 △결정셀률로스 △면양흉선분말 △ 연어이리추출물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이 부원료로 함유돼 있다. 특히 기능성 원료인 아연은 12mg이 함유되어 있으며 파마리서치의 DOT™ 특허 기술이 들어간 연어이리추출물(PRP연어핵산)도 함유됐다. 특히 아연은 체내 300개 이상의 효소 활성화에 필수적인 보조인자로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핵산의 합성과 분해에 작용한다.
이와 관련 파마리서치는 미(美) 영양학회(2007 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 학술지에 2007년 게재된 임상시험 및 논문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55-87세 사이의 건강한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아연 섭취군’과 ‘대조군(플라시보)’을 비교했을 시 대조군의 전체 감염 발생률이 아연 섭취군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논문은 밝히고 있다.
또한 “아연 보충은 노인의 감염을 감소시킨다 : 사이토카인 생성 및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아연의 영향(Zinc supplementation decreases incidence of infections in the elderly: effect of zinc on generation of cytokines and oxidative stress)”이라는 주제로 발표된 논문(2007년)에 따르면 상기도 감염, 편도염, 감기증상, 구순 포진, 독감, 발열 등 여러 항목에서 아연 섭취군이 대조군보다 감염 발생률이 낮게 나왔으며, 특히 발열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어 논문에 따르면 12개월 후 아연 투여군에서는 종양괴사인자(TNF-α) 검출이 현저히 줄어든 반면, 대조군은 현저히 증가하는 추이를 나타냈다. 또 아연 투여군에서는 높았던 IL-10이 1/2 수준으로 현저히 줄은 반면 대조군에서는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하고 있다. TNFR(TNF-α)이 높으면 체내의 염증을 유발하게 되며, IL-10이 평균치보다 높으면 세포의 기능을 억제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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