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주관사로 구성한 컨소시엄에는 KT(전기·통신·기계), KT엔지니어링(건축·토목·조경), 한기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설계)가 참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하여 이날 협약식에는 신테카바이오 조혜경 경영총괄사장과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유창규 상무,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 이수길 전무 등 최소한의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각 사는 상호 협력 하에 신테카바이오 AI슈퍼컴센터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KT컨소시엄 중 한기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는 설계, KT엔지니어링은 전기·통신·기계 분야 등의 시공을 담당하며, KT는 대표 주관사로서 전체 사업의 설계, 시공, 인허가 등 각 용역 결과물의 안정성을 검토하고 관장한다.
신테카바이오는 KT와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된 배경에 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본격 추진하는 첫걸음인 ‘친환경 저탄소 AI슈퍼컴센터’ 구축을 실현시켜 줄 파트너로서 KT가 가장 적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신테카바이오의 미래 비전을 실현 AI슈퍼컴센터의 구축을 데이터센터 분야에서의 탄탄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KT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든든하다”며 “AI슈퍼컴센터 구축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신약후보물질의 양산이 가능해지며, 장기적으로는 신약개발 및 유전체 빅데이터 기술이 융합된 AI신약플랫폼의 완성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유창규 상무는 “KT만의 차별화된 IDC 사업노하우를 활용하여 고객사의 AI신약 플랫폼 비전 달성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ESG 경영을 선포한 KT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DX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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