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서울시 동대문구 동대문구청에서 실시됐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준수 하에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최홍연 동대문구 부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기업들의 생리대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생리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여성 청소년이 많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문제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여성 청소년들이 위생용품에 구매에 대한 부담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총 116명의 여성 청소년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총 2,784팩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게 지원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이를 동대문구 13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사업에 매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서산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후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의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업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여성 청소년뿐 아니라 장애인, 고령자, 청년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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