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물품에는 코로나19 방역용 KF-94 마스크 2만장과 보양식 삼계닭 1000마리가 포함됐다. 특히 마스크 2만장은 자생의료재단이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한의원과 함께 지난 8~9월 진행한 ‘사랑의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통해 준비됐다. 이번 캠페인은 하트 종이를 접어 1개당 100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6만여 장의 하트 종이가 모여 마스크 마련에 사용됐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군대 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격려물품 전달로 방역 활동과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도서·산간 지역의 격오지 부대 장병들의 코로나19 예방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은 10년 넘게 지역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의료 낙후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지난달 자생의료재단은 옹진군 도서지역 어르신들 157명을 대상으로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비대면 의료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