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를 통한 의료계 혁신’에 기여한 공으로 비대면·스마트헬스 이끌어
보건복지부는 고신대병원이 부울경 지역에서 가장먼저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으로 코로나 19 의료체계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와 오 병원장이 의료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환자 유치, 원격의료시스템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9월 30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전환되었으며 11월초 병원 직원조회에서 수상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신의대 1기 출신 오경승 병원장은 2004년 부터 미얀마를 시작으로 코로나 팬더믹 이전까지 매년 해외의료봉사를 자비량으로 섬겨왔으며 이를 토대로 병원이 최근 4~5년간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 등지에 해외병원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바 있다. 이러한 원격진료시스템의 정착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비대면 진료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오 병원장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유헬스케어 사업을 이끌면서 스마트헬스 클러스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수의 4차산업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국책사업을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해왔으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진료 관련한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주도함으로 지역병원으로써 국내의료 인프라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국내 의료 4차산업 모델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오경승 병원장은 “고신의대 출신으로 복음병원의 설립이념이라 할 수 있는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면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인프라 구축 특히 4차 산업과 의료를 접목한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되는 성과가 있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제 3세계 의료취약계층에게 도움되는 길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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