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열린 협약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송영구 병원장, 유용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임범진 기획관리부실장, 김성준 의료정보부실장 등 양 기관 핵심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은 스마트 병원 플랫폼을 구축할 뿐 아니라, 스마트 병원 솔루션의 시나리오 기획과 솔루션 발굴, 개념검증(PoC)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시행한다.
특히 강남세브란스병원 협업시스템(가칭 H-Talk)에 따른 ▲유선 기반의 업무 환경→5G 무선 기반 전환 ▲비대면 영상진료 및 협업 ▲협진병원과의 연계망 구축 ▲환자중심의 병원시스템 통합 등 스마트 혁신병원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준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정보부실장은 “병원들이 다양한 디지털 변환을 시도 중이나 상용화 정착까지에는 어려움이 많다. H-Talk 서비스가 개발되기까지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KT가 3개월 동안 병원 업무 현황을 조사하고 면밀하게 분석해낸 노력이 숨어있다. 모바일 기반의 병원 업무에 특화된 통합 협업시스템 서비스이기에 향후 우리나라 여러 병원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ICT 융합 솔루션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유용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모바일 병원 협업시스템(가칭 H-Talk)’의 개발, 구축을 통해 의료분야 업무혁신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KT 5G, 디지털 플랫폼 역량으로 의료 분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의료혁신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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