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에는 청주자생한방병원이, 지난 24일에는 대전자생한방병원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자생의료재단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돼 2009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다.
대전∙청주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및 자생봉사단 4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장 준비에 나서 김치를 박스에 모두 포장하기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마련된 김장김치 총 200여 포기는 대전 서구 월평1동 주민센터, 대전 다음세대 지역아동센터, 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에 기탁됐다. 전달된 김치는 각 시설을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나눔 문화 형성을 위해 의료사업 수익을 한방 의료봉사, 교육∙장학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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