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dRAST는 퀀타매트릭스의 주력 제품인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시스템으로 패혈증 양성 판정 이후 4~7시간 이내 항생제를 처방해 주는 솔루션이다.
지난 2018년 신의료기술평가 인증을 획득한 이후 다음 해 서울대학교병원에 본격 환자 적용을 시작했으며, 유럽에서는 지난해 12월 독일 림바흐 그룹에서 패혈증 진단 기기로 채택된 후 잇따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도 본격 환자 적용이 개시되면서 올해 많은 병원에서 정규 검사로서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dRAST는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유효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2021년 11월 패혈증 대상 환자 치료에 대한 선별 급여로서 건강보험 등재가 완료되었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시장 상황에서도 국내 3개 상급종합병원과 독일의 대형 의료검사기관인 림바흐 그룹(Limbach Group)에서 dRAST 환자 적용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은 분명히 의미가 있는 성과이다. 또한, 현재 국내 다수의 상급종합병원과 유럽 내 12개국에서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올해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라며 “미생물 진단 검사실이 있는 모든 곳에 기기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국내 및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지역으로의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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