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
에스씨엠생명과학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은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인 'SCM-AGH'의 임상2상을 위한 임상환자(시험대상자) 모집을 모두 완료하고 마지막 모집 환자의 첫 투약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2상을 통해 중등증 또는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치료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인하대학병원을 비롯한 총 15개 대학병원에서 시험대상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14개월만에 총 모집인원인 72명 모집을 마쳤다.

회사는 오는 10월까지 모든 환자 방문이 완료되면 임상 의약품 SCM-AGH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거친 후 내년 4월경 최종 결과보고서 작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SCM-AGH 투여 12주 시점 베이스라인 대비 EASI 점수(아토피피부염의 정도를 측정하는 평가점수) 변화량 관찰을 통해 해당 임상 의약품의 유효성을 확인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임상2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임상3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아 한독을 통한 국내 임상3상 및 품목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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