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지바이오는 지난 24~2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 학회(Asia and Oceania Federation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Congress, AOFOG)에서 런치 심포지엄 발표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메디클로(MEDICLORE) 출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메디클로는 상온에서는 액체 상태인 졸(sol)로 존재하다가, 체내에 적용된 후 체온에 의해 점성이 높은 겔(gel) 상태로 변화해, 수술 후 유착이 예상되는 부위에서 물리적 장벽으로 작용해 상처가 회복되는 동안 유착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한다.
메디클로의 주요 성분은 폴록사머와 키토산으로, 폴록사머는 온도에 따른 변화 과정을 통해 물리적 차단막을 형성하여 유착 발생을 직접 억제하며, 키토산은 항균 및 지혈 효과를 바탕으로 조직이 염증 없이 빠르게 회복되도록 돕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현승 대표는 “메디클로는 뛰어난 유착 방지 효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4세대 유착방지제다"라며 "이제는 국내 시장을 넘어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인 깔베 파마(Kalbe Farma)와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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