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엠디뮨은 CaraVan의 연구개발단계에 원천특허 기술을 적용하도록 하며, CaraVan으로부터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upfront)과 연구개발비를 받게 된다. 양사는 이번 연구단계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통해 향후 임상개발까지 이어지는 큰 규모의 상업화 라이선스 딜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연구 협약에서 기존 CAR-T/CAR-NK 등 세포 기반 항암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치료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CAR-T/CAR-NK세포 치료제는 혈액암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반면 각종 고형암에 대한 효과가 제한적이고 안전성의 문제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엠디뮨은 CAR-T/CAR-NK세포 치료제에 CDV 기술이 도입될 경우 광범위한 암환자군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디뮨 오승욱 CSO는 “우수한 mini-CAR-NK기술을 가진 CaraVan과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엠디뮨의 바이오드론(BioDrone®) 플랫폼이 기존 CAR-T/CAR-NK세포 치료제의 효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raVan의 토마스 말콤 CSO는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업 엠디뮨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연구 협약을 통해 얻은 결과로, 간암 등 수많은 고형암을 치료하는데 초점을 맞춘 mini-CAR-NK CDV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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