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LAIDD)와 팜코랩(Pharmcolab)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우연)는 지난 6월 팜코랩 사업 참여를 신청한 11개 기관 중 6개 기관을 협력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중 계절학교를 운영하는 성균관대학교(기초과학연구소)와 생명정보학회는 교육 정원 35명과 50명을 모집공고 조기 마감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8월에 3일간의 AI 신약개발 집중교육을 실시했고 생명정보학회는 9월 22~23, 29~30일 실시한다. 오는 10월 21일 개최되는 BIOINFO2022 행사에서 교육 및 실습과제 수행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교육은 대웅제약, 아이겐드럭, 온코크로스, 피디젠 4개 기관이 선정돼 협력교육사업을 수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팜캐드와 함께 가상탐색(Hit Discovery) 분야 협력교육을, 아이겐드럭은 팜젠사이언스와 유효물질(HIT) 발굴 분야 협력교육을, 온코크로스는 덕성여대와 약물 상호예측 모델 구축 분야 협력교육을, 피디젠은 강북삼성병원·숭실대학교와 후보물질 발굴 분야 협력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2~4개월의 협력교육을 통해 재직자 교육은 물론 최소 1명 이상의 인턴십을 수행하고 있는 4개 기관 역시 오는 10월 21일 개최되는 BIOINFO2022 행사에서 성과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AI센터 홍승환 책임연구원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교육에 여전히 많은 수요가 존재하고 이에 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급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팜코랩 프로그램을 AI 신약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문제해결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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