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의학상으로, 국내 의학계 발전을 지원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인 1999년 제정되었다. 매년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부문, ‘중개의학’ 부문에서 당해 연도 기준 2년 이내 발표된 개별 논문들에 대한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을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올해로 총 49명의 의과학자를 발굴했으며, 기초연구부터 실용적인 의학 연구까지 국내 의과학자들의 폭넓은 연구를 독려하고 지원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있는 의학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제20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수)에 개최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3천만 원(총 9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은 “화이자의학상 수상 연구들은 세계적으로도 널리 인정받은 우수한 연구성과일 뿐만 아니라 미해결 임상과제에 대한 가설을 확인해 의학적 사실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법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의학계에 혁신을 불어넣는 창의적인 연구들”이라며 “앞으로도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료계가 진일보하는 데에 큰 공로를 세운 의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우리나라 의학발전을 이루어나가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치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의과학자들의 가치 있는 연구 업적을 다시 한번 기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화이자는 과학을 기반으로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의학적 가능성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내 의과학자들과 더불어 우리나라 치료환경 개선, 의과학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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