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본 강좌는 1993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왔으며, 특히 금년도에는 신경계 외에도 내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 중환자실 간호사 등 다양한 의료진 약 23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 접속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강좌는 순천향대학교 신경외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 해부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신경계발생 및 조직학(Development and History) ▲척수(Spinal Cord) ▲연수(Medulla oblongata) ▲뇌교 및 중뇌(Pons & Midbrain) ▲소뇌 및 간뇌(cerebellum & Diencephalon) ▲기저핵 및 대뇌변연계(Basal Nuclei & Limbic System) ▲운동 및 감각 중추신경계(Motor & Sensory pathway) ▲대뇌피질(Cerebral cortex) ▲뇌수막 및 뇌의 혈액 공급(Meninges & Blood Supply of the Brain)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뤘다.
강좌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신경해부학에 대한 기초 및 최신 지견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30년간 신경해부학 강좌를 이끌어 온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는 “처음에는 작은 규모로 시작한 강좌가 매해 발전해 전국의 의료진들이 찾는 대표 강좌로 자리 잡았다.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는 의료진들이 핵심적인 뇌 및 척수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