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콜로라도 덴버 대학 앤슈츠 메디컬 캠퍼스 앤드류 부박 조교수 연구팀이 진행했고 감염성 질환 저널에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팀은 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13명의 혈액을 분석했다. 남성 5명과 여성 8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62.1세였다. 대상포진이 없는 남성 5명, 여성 5명, 평균 연령 49.9세인 또 다른 10명은 대조군 역할을 했다.
연구는 대상포진 그룹에 속한 참가자들에게 발진이나 물집이 나타난 후 일주일 이내에 채취한 혈액 샘플을 사용했다. 당시에는 아무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상포진과 뇌졸중을 연결하는 매커니즘인 전혈전성 엑소좀과 전염증성 엑소좀을 밝혀냈다. 이전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몇 주 동안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뇌졸중 위험이 최대 1년간 이어지는 것을 보여줬지만 이번 연구는 어떻게 그 위험이 증가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 부박 박사는 "소규모 연구였지만 급성 대상포진 발생 당시 혈전 상태를 유도하고 엑소좀 함량의 전반적인 차이와 관련해 놀라울 정도로 강력했다. 이러한 초기 발견히 훨씬 더 크고 종적인 연구를 뒷받침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부박 박사는 "대상포진 후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지속되는 통증이 있는 일부 사람들이 있지만 이러한 사람들의 개인 엑소좀이 초기 증상을 완전히 해결하는 것과 다른지는 알 수 없었다"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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