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측에 따르면 의무사령부에 게이트웨이 서버를 설치해 타 병원 의료영상 데이터를 신속히 조회해 군장병들의 진료 절차를 간편하게 만들었다. 특히 영상 판독이 어려운 사단의무대에서도 AI진단보조서비스를 통해 환자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무사 관계자는 “군 병원이 현재 사용하는 의료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은 전송방식이 복잡하고 동기화 등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각 병원의 환자 영상정보를 원활하게 공유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신속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군 병원 간 의료영상 판독 협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딥노이드 컨소시엄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군병원ㆍ의무대에 군의관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군장병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들 중 의료영상에서 폐경화, 기흉, 척추압박골절, 척추측만증, 손목골절등의 의심부위를 판독보조할 수 있는 의료영상 판독 솔루션을 군 거점병원 10개소에 구축을 완료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군부대내 영상판독 전문의가 부족했는데 최신 의료AI서비스를 통해 군장병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는 물론 장병진료를 더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해 지속적으로 군장병들의 건강관리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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