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중 유일 선정… ICT 인공지능 분야 성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대표수상하는이세엽계명대동산의료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대표수상하는이세엽계명대동산의료원장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지난 28일, KCA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ICT기금정책 유공자 시상식에서, ICT(정보통신기술)기금 지원사업을 통한 ICT 인공지능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기금 정책유공 분야에서 전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다양한 주요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스마트 병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고, 관련 연구 인프라를 적극 도입·추진해 온 것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특히, ICT기금 지원사업이었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근골격계 동영상데이터 및 영유아 고관절 초음파 데이터를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하여 AI진단과 AI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사업을 통해서 ‘인공지능 기반 족부 및 보행이상 진단 보조 솔루션’과 ‘IoT 기반의 영유아 검진용 고관절 초음파 판독 솔루션’ 개발을 진행했으며, 구축된 데이터들을 고도화하기도 했다. 이처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 10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주관 ‘권역별 의료 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영호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카카오브레인과의 거대 AI개발 연구, 성남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운영 사업 등 민·관 빅데이터 구축 및 AI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을 선도하기 위해 최근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를 개소하는 등 연구시설 확충과 우수 연구 인력 확보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 AI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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