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중 유일 선정… ICT 인공지능 분야 성과 인정받아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기금 정책유공 분야에서 전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다양한 주요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스마트 병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고, 관련 연구 인프라를 적극 도입·추진해 온 것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특히, ICT기금 지원사업이었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근골격계 동영상데이터 및 영유아 고관절 초음파 데이터를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하여 AI진단과 AI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사업을 통해서 ‘인공지능 기반 족부 및 보행이상 진단 보조 솔루션’과 ‘IoT 기반의 영유아 검진용 고관절 초음파 판독 솔루션’ 개발을 진행했으며, 구축된 데이터들을 고도화하기도 했다. 이처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 10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주관 ‘권역별 의료 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영호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카카오브레인과의 거대 AI개발 연구, 성남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운영 사업 등 민·관 빅데이터 구축 및 AI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을 선도하기 위해 최근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를 개소하는 등 연구시설 확충과 우수 연구 인력 확보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 AI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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