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규 병원장은 △다섯 번 연속 JCI 인증 △복지부의 의료질평가 전 부문 최우수 △7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 △미국 뉴스위크에 암 등 8개 분야가 월드 베스트 병원으로 선정 △국내 최고령 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최첨단 ‘CAR-T’ 세포면역 치료 성공과 본격화 등을 지난해 성과로 소개하며 “어느 해 보다 뛰어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진료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업으로 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야하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역량 강화’에 대한 방향과 계획을 공유했다.
첫째, 미래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하드웨어를 개선이다. 이를 위해 ‘첨단복합의료센터’ 건립과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추진하고, 무균치료실 증설과 외래 임상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의 효율화와 환경을 개선을 진행한다.
두 번째는 중증 질환 진료 역량 강화다. 로봇수술 시스템을 확대 적용, 암병원 외래센터 공간 정비, 전용 입원 병상 확대 등 질적 성장을 진행한다. 또 스마트 의료시스템 구축과 고도화를 통해 진료 혁신을 강화한다. IT 기간시설 개선, 무선 인프라 환경 고양, 환자용 앱 활용으로 VOC(고객의 소리) 활동 개선, 병동 Vital sign과 연동하는 스마트 간호기록 등을 추진한다.
융복합 연구 혁신 강화로 중점연구 분야에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국가 R&D 정책 기반 핵심 역량을 확충하고 기초와 임상 연구 융합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연구 역량을 배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료기술 개발사업, 특히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2기 사업 수행과 의료 마이데이터 파일렛 시스템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지속 수행하여 의료데이터 연구역량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윤 병원장은 가톨릭 영성 기반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강화를 약속했다. 환경 가치를 위한 친환경 분야에서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도시가스, 전기 사용량 관리를 지속 실천하고, 사회가치 실천을 위해 환자경험 서비스 디자인 활동, 고객경험 관리 강화로 고객중심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아울러, 투명경영과 의료기관 윤리를 통해 의료병원계의 상생경영을 선도할 예정이다.
윤승규 병원장은 교직원들에게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새 희망을 드리는 세계적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서울성모병원의 새로운 10년, 재도약을 위해 ‘다시 뛰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함께 나아가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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