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ES는 오므론헬스케어가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어떻게 고민하고 있는지 일련의 과정을 담았다. 전시 테마는 ▲혈압 및 심전도 측정 기술을 통한 심장질환의 조기 발견 ▲디지털 건강의 확산 ▲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의 혁신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새롭게 발표한 ‘고잉포제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예방적 관리(Going for ZERO, Preventive Care for the Health of Society)’ 비전 아래 오므론의 디지털 헬스 생태계를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므론헬스케어는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 가능한 가정용 혈압 측정 기기 오므론 컴플리트(OMRON Complete)를 선보였다. 오므론 컴플리트는 심전도 측정을 통해 심방세동의 발생 위험을 초기에 감지하고, 악화 방지를 돕는다.
또한, 사람들의 건강 관리 동기부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오므론 커넥트(OMROM Connect)도 공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AI가 가정용 혈압계로 측정한 주요 데이터를 분석해 적절한 혈압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건강 상태에 맞춘 행동 변화 프로그램도 제안한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관계자는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가전과 정보통신(IT) 기술의 장이었던 CES에서 디지털 헬스 분야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됐다”라며, “오므론헬스케어는 정교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지털을 접목한 혁신 의료기기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더 나은 의료기기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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