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줄기세포 분리∙배양에 대한 원천기술 ‘층분리배양법’과 급성 췌장염, 아토피피부염,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등 주력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마파를 비롯한 해외 유수 기업들과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기술이전, 글로벌 임상, 해외 시장 진출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글로벌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부대 행사로 진행된 ‘제3회 글로벌 IR @JPM’의 발표 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원천기술 및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에 대한 IR 발표를 진행했으며, 해외 투자회사들과의 다양한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3 Biotech showcase’에도 참가해 국제 소화기학회(KDDW)에서 발표된 급성 췌장염 임상 2a상 결과를 중심으로 핵심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했다. 여러 미팅을 통해 관심을 보여온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회사들과는 각 파이프라인에 대한 업데이트 사항을 지속 공유하면서 후속 미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미국 일정을 지휘한 손병관 에스씨엠생명과학 대표이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회사 중 당사의 각 파이프라인과 동일한 질환에 집중하고 있는 회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당사에 대한 세계 시장의 피드백을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회사는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와 목표를 새롭게 다지는 동시에, 현장에서 파악된 시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적의 글로벌 전략을 세우고 이를 구체화∙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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