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벡스는 펩트론이 독자 개발한 파킨슨병 치료제 PT320 물질을 IIH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해 유럽(EU), 영국, 호주, 이스라엘, 뉴질랜드 등에서 임상3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하고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최대 40곳, 미국 내에 10곳의 임상사이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은 IIH 발병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큰 규모의 IIH 치료제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IIH 치료제의 미국 임상3상은 240명의 환자를 모집해 무작위, 위약 대조, 이중 맹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약물은 24주 동안 주 1회 주기로 투여된다.
펩트론 관계자는 “해당 의약품의 FDA 승인 후 IRB(임상시험윤리위원) 심사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텍사스 Eye Wellness Center(아이 웰니스 센터)에 첫 임상사이트를 설치했다”면서 “당사는 현재 자사 GMP 시설을 통해 IIH 임상 의약품의 진약과 위약 각 1배치의 생산을 완료하고 현지로 공급할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로, 임상에 차질이 없도록 시일 내 항공을 통한 배송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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