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 체형 맞는 인공디스크 특허출원 및 많은 치료경험 높이평가
지난 3일 강남베드로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 윤민하 행정부원장, 전동식 총무부장과 옌지시 왕성성 부시장, 김봉 발전개혁국장, 김룡 위생건강 국장 외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한 첫 공식 일정으로 강남베드로병원을 찾은 중국 옌지시 정부 관계자들은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는 ‘맞춤형 특수 인공디스크’를 특허 출원하고 양방향 인공디스크치환술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강남베드로병원의 우수한 치료 및 다양한 재활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척추관협착증 및 허리디스크 등 퇴행성 질환에 대해 통증과 재발없는 치료를 연구해 온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받아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라며 “K-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린다는 책임감이 든다. 중국 옌지시 의료산업단지 의료시스템 구축 자문 및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보건 의료 분야의 활발한 교류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 ▲의료산업단지 구축을 통한 새로운 기회창출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옌지시 왕성성 부시장은 “새롭게 구축될 옌지시의 의료건강산업단지에 강남베드로병원의 우수한 치료 시스템과 노하우를 적극 수용하길 희망한다”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옌지시 방한 대표단은 3일 강남베드로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를 비롯, 지자체, 기업 등을 돌아보고 지난 7일 출국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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