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소아병동 재원환자들에게는 어린이병원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하였으며, 지난 3월에 개원한 강원대학교병원 어린이집 원아를 초청하여 공연을 같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나성훈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고, 그런 어린이를 잘 키워내는 것이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사명”이라고 말하며, “어린이의 건강을 담당하는 것을 넘어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같은 날, 대구동산병원도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62병동에서 어린이날 기념 소아환자 선물 증정 행사를 가지며 소아 환우의 쾌유를 기원했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병원 생활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있어 사랑스럽고 기특하다. 동산병원 의료진들은 소아 환우들의 빠른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다가오는 6월 21일을 ‘소아환우와 함께 하는 동산의료원의 날’로 지정하고, 소아난치병 환우와 가족, 의료원 교직원들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키움의 프로야구 경기에 무료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미 병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열린 이번행사가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파티마병원이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교직원들이 인형탈을 쓰고 어린이환자 병실을 찾아 손소독제와 소아용 마스크 등 깜짝 선물을 증정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어린이날 101주년을 병원에서 맞이하는 어린 환우들과 부모님들에게 밝고 건강하게 웃을 수 있는 희망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어린이들이 밝은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진료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 외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도 어린이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강원성심병원은 본과 소아병동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풍선아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