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내 세균의 불균형과 소화관 내 특정 박테리아의 과잉 증식 등 장내 미생물군의 변화,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 비정상적인 위장 운동, 과도한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인 복통과 설사, 복부 팽창, 배변 습관의 변화를 유발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 질환으로써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증상 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대변검사, 혈액검사 등의 검사와 더불어 대장내시경을 시행해 과민성대장증후군 여부를 진단한 후 증상에 대한 완화와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 및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위염이 자주 생기는 경우, 가스가 잘 차는 경우, 변비나 설사가 자주 있거나 변 상태가 자주 바뀌고 배변이 편하지 않은 경우, 장이 좋지 않아 자주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나와 답답한 경우, 장누수증후군·소장내 세균과증식증 등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치료와 관리를 진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글 : 송도웰니스센터 이지홍 원장)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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