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시,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의 주관으로 한-미 양국 바이오산업 대표단체인 한국바이오협회(KoreaBIO)와 미국바이오협회(BIO) 간 체결했던 MOU의 후속 조치로, 헬스케어, 식량, 에너지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동맹국들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추구하며 바이오 경제 활성화에 나선 미국의 행보를 적극 활용해, 양국 바이오산업 간 공동 연구, 생산, R&D 및 시장정보 공유 등을 위한 협업방안 및 양 협회 회원사 간 파트너십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소부장, 원료의약품(API) 공급, 의약품 제조(CDMO)를 위해 양국 정부가 지원해야할 정책 및 양국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을 위해 완화가 필요한 정책 규제 등을 논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의 공동 대응과 관련한 세부 논의를 주고받는 등 현재 양국의 최대 관심사가 반영되었다.
한국 측은 산업통상자원부 김성열 상무관 및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팜, 셀트리온, 아미코젠, 휴온스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미국 측은 미국바이오협회의 Nancy S. Travis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미국바이오협회의 회원사인 Merck, CEBR, Bristol Myers Squibb, CEPI, Technology Innovation Agency, PhRMA의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논의를 통해, 양국 바이오 업계 간 협력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바이오 USA에서 한국관을 앞으로 지속 운영하게 되며, 협회가 주최하는 바이오컨벤션인 BIX(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에 미국바이오협회(BIO) 대표가 개막식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BIO Debriefing’ Session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협회측은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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