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등록된 특허 기술은 인체 간 오가노이드를 제작할 때 간세포뿐만 아니라 3D 바이오프린팅을 통해 실제 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 조직까지 구현한 융합형 오가노이드 관련 기술이다.
티앤알바이오팹에 따르면 인체의 간과 유사한 간 오가노이드를 구현하고자 하는 이번 기술은 ▲간 독성 평가 ▲지방간 등 간 질환 모델 구현 ▲이를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 탐색 실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및 응용할 수 있다.
티앤알바이오팹 심진형 이사(CTO)는 "당사가 보유한 역분화줄기세포를 활용해 간세포로 분화시키고, 이와 더불어 혈관 조직까지 포함된 간 오가노이드를 제작해 간 기능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해당 기술 관련 특허는 국내에 이미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에 등록된 일본 외에도 미국, 중국, 유럽 등에 특허를 출원해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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